비투비, 감성으로 노래한 7년의 순간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퇴근길 신곡]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12 18: 00

비투비가 완전체 발라드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로 비투비표 감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비투비는 오늘(12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를 비롯해 스페셜 앨범 '아워 모먼트(HOUR MOMENT)' 음원을 공개했다. 
'아워 모먼트'는 당분간 만나기 어려운 완전체 비투비의 목소리가 담겨 있는 앨범. 지난 비투비의 시간들을 함께 돌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또 한 번 입증한 비투비는 비투비를 수식하는 대표 키워드 '하모니'가 돋보이는 비투비표 감성 발라드로 성숙한 매력을 선보인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는 '아워 모먼트'라는 중의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아워 모먼트'는 시간, 순간이라는 의미의 'HOUR MOMENT'와 우리들의 순간이라는 의미의 'OUR MOMENT'를 아름다운 비투비의 하모니로 표현한다. 7년간 함께 했던 비투비는 군입대 등을 위해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2년간 잠시 팬들과 이별하게 됐다. 
"사랑을 만나 이별을 하고 / 수없이 많은 날을 울고 웃었다 / 시간이란 건 순간이란 게 /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시간은 또 흘러 여기까지 왔네요 / 지금도 결국 추억으로 남겠죠 / 다시 시작하는 게 이젠 두려운걸요 / 이별을 만나 아플까 봐"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는 7년간 비투비가 쌓아온 우정, 사랑, 팀워크를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수없이 많은 날을 울고 웃은' 비투비 멤버들은 아름답고 아픈 시간을 지나 지금 이 자리에 왔다. 잠시 팬들과 작별을 하게 된 지금, '다시 시작하는 게 이젠 두려울' 수도 있지만, 실패를 통해 성장한 비투비 멤버들은 함께 보낸 시간, 함께 보낸 사랑을 통해 서로가 더욱 성숙해졌음을 인정하게 된 어른이 됐다. 
아주 잠시 만날 수 없는 시간동안 비투비를 그리워할 음악 팬들에게 늘 찾을 수 있는 편안한 의자가 되어줄 비투비표 감성 발라드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이별은 아프지만, 다시 돌아올 시간이 아름다울 것을 알기에 웃으며 안녕할 잠깐의 이별일 것이다. /mari@osen.co.kr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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