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오늘 솔로 첫 주자"..제니를 아는 시간 [Oh!쎈 레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1.12 19: 44

 "네가 말로만 듣던 걔가 나야 Jennie"라고 외쳤던 소녀가 어엿한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왔다.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오늘(12일) 데뷔 첫 솔로곡 '솔로(SOLO)'를 발매했다. 
12일 오후 6시에는 제니의 솔로곡 '솔로'가 세상에 공개됐다. 이는 블랙핑크 멤버들 중 가장 처음으로 공개하는 솔로곡으로, 히트곡 제조기 테디와 다시 한 번 협업해 가장 제니스러운 음악을 구현해냈다.
지난 2016년 8월 8일 블랙핑크로 데뷔한 제니는 케이팝 걸그룹으로서 데뷔 2년 만에 최고의 위치에 오르며 독보적인 파급력을 발휘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이미 '조회수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을 만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으며, 차트와 음악방송, 시상식 등을 휩쓸며 국내외 활약하고 있다.

무엇보다 제니는 국내 예능에서도 그녀의 스타성을 입증한 바 있다. 나오기만 하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이 됐다. 블랙핑크로서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또 다른 인간 제니의 반전 면모가 그만큼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해 제니의 또 다른 면모와 매력을 늘 궁금해하고 있다는 것. 이런 가운데 오직 제니로만 완성된 '솔로'가 세상에 공개될 준비를 모두 마쳤다.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인 여성, 제니 안에 내재된 두 가지 면모를 단 한 곡에 담아낸다는 점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니는 컴백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솔로'는 제 솔로곡인 만큼 저로 시작해서 저로 끝난다"며 "이번에는 100% 제니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그림을 그렸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없던 깜짝 놀랄만한 모습이라기 보다는 블랙핑크 활동 당시보다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제니라는 사람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티저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많은 콘셉트를 준비했다. 가까이 저를 아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예고한 바.
그야말로 딱 맞는 옷을 입은 제니의 '솔로'가 11월 가요대전에 당당하게 출격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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