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지 FC, 양동이-임현규 등 대진 확정 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1.12 16: 35

더블지FC(Double G FC)의 첫 번째 대회 전 대진이 공개됐다.
더블지FC는 오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더블지 FC 1 - 기회’의 전대진을 12일 공개했다. ‘황소’ 양동이 와 ‘에이스’ 임현규 선수 등이 포함됐다.
먼저 양동이의 국내 복귀전으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제5경기, 메인 이벤트는 양동이(34, 팀마초)와 폴챙(41, 타이완)의 헤비급 경기로 펼쳐진다.

폴챙은 UFC 공식 체육관인 ‘클린치 MMA’ 소속 선수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데니스 강의 제자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 또한 데니스 강의 추천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싱가폴 원FC에서 2연승을 기록한 뒤 브랜든베라와 타이틀전까지 치뤘던 선수. 국적은 캐나다와 대만으로 전적은 5승 2패, 프로 미식 축구 선수와 프로 복서로 활약한 바 있으며 다니엘 발베르데의 BJJ 퍼플 벨트를 소지하고 있다.
제4경기는 임현규와 이고르 스비리드의 미들급 경기다.
10여년 만에 첫 국내 대회에 나서게 되는 임현규의 상대는 당초 크리스토프 반 다이크로 알려졌었지만 훈련 중 부상으로 변경됐다. 이고르 스비리드는 태국 타이거무에타이 소속으로 국적은 카자흐스탄, 전적은 12승 6패로서 원FC와 러시아 ACB 전 챔피언을 지냈다.  / 10bird@osen.co.kr
[사진] 더블지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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