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5년만 베이커리 폐점→13개 자격증 취득.."박수칠 때 떠나"[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1.12 16: 47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5년간 운영해온 베이커리를 폐업한다. 
조민아는 12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라며 폐점 소식을 알렸다. 
이어 조민아는 "5년이 지난 지금은 건강을 잃어 안 아픈 곳이 없고 온몸이 다양한 상처에 손도 망가져 볼품 없어졌지만 더 많은 것들을 얻어 행복합니다. 무턱대고 외면받았던 어두운 시간들이 거짓말인 것처럼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박수칠 때 떠납니다"라며 "사랑해주시고 응원 아끼지 않아 주시고 함께 걸어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든든하고 행복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조민아는 최근 타로 심리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아픔을 겪어본 사람이 상처의 차가움과 치유의 따뜻함을 알죠. 많이 아팠었고 크게 상처 입었었지만 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들을 끊임없이 찾아내 매일 실천하며 살아가는 제가 그저 잘 들어줌으로써 타인의 답답한 속내를 풀어줄 수 있다는 게 제게도 보람이고 행복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 가수, 뮤지컬배우, 파티시엘, 심리상담 분야까지.. 맨땅에 헤딩하듯 비빌 언덕 없이 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살고 있는데요"라며 "아마도 전, 죽을때까지 도전하고 성취하며 성장하는 삶을 살아갈 것 같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13개의 자격증들을 바탕으로 매일 요가하며 디저트 만드는 공인중개사 겸 심리상담사 하면 진짜 재미나겠네요"라고 전했다. 
쥬얼리 멤버 출신인 조민아는 베이커리를 열고 5년간 제과제빵사로 지냈다. 그간 각종 잡음과 악플에 시달렸던 그는 지난달 건강상태가 최악이라 매장 운영을 잠시 접는다고 밝혀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또 조민아는 지난 16일 40.2kg 몸무게 사진을 올리며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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