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빛이 나는 솔로"…제니, 특별한 홀로서기 'SOLO' [퇴근길 신곡]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12 18: 00

제니가 처음도 끝도 제니인 솔로곡 '솔로(SOLO)'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제니는 오늘(12일) 오후 6시 데뷔 후 첫 솔로곡 '솔로'를 발표하고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보였다. 
'솔로'는 팝적인 요소가 더해진 힙합 장르의 곡으로 '휘파람', '붐바야',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등 블랙핑크 히트곡들을 만들어온 가요계 최고의 히트 메이커 테디가 작사를, 테디와 24가 작사를 맡은 곡이다. 아름다운 코드, 간결한 멜로디 라인과 더불어 이별 후에도 슬픔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한 솔로를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솔로'는 연약하고 순수한 소녀, 그리고 '나'로서의 당당한 자아가 확립된 강한 여성, 제니의 두 가지 매력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천진난만 청순가련 새침한 척" 했던 소녀는 "이젠 지쳐"서 모든 것이 "귀찮아"졌다. 매일 귀를 간지럽히는 "뭐해? 어디야? 밥은? 잘자. Baby, 자기, 여보, 보고 싶어"라는 사탕발림도 "다 부질 없"게 느껴진다. 사랑을 떠나보낸 이별의 아픔도, 그리움의 눈물도, 후회도 더 이상 장애물이 될 수 없다. 
"이건 아무 감동 없는 Love Story / 어떤 설렘도 어떤 의미도 / 네겐 미안하지만, I'm Not Sorry / 오늘부터 난 난 난/ 빛이 나는 솔로/ 빛이 나는 솔로/ I'm Going Solo lo lololo / I'm Going Solo lo lololo" 
"만남, 설렘, 감동 뒤엔 이별, 눈물, 후회, 그리움, 홀로인 게 좋아, 난 나다워야 하니까/ 자유로운 바람처럼/ 구름 위에 별들처럼/ 멀리가고 싶어 밝게 빛나고 싶어" 
뮤직비디오에서는 다양한 제니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별의 아픔에 눈물 흘린 제니는 세탁소에서 지난 날의 자신을 모두 씻어내 버린다. 하늘하늘한 순백의 드레스를 입었던 제니는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 의상으로 파격 변신한다. 당당해지고 화려해진 제니는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자유로워진 나를 아름답게 노래한다. 
제니, '빛이 나는 솔로'의 탄생이다. 블랙핑크 제니와는 또 다른 색채를 입은 제니를 100% 알아볼 시간이 왔다. /mari@osen.co.kr
[사진] '솔로' 캡처,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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