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여자 GD? 너무 감사한 말…잘 뒤따라 가겠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12 14: 37

블랙핑크 제니가 첫 솔로 데뷔에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제니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랫폼엘에서 진행된 '솔로(SOLO)' 기자간담회에서 "선배님들 기에 눌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니는 수많은 대형 가수들이 컴백을 선언한 11월 가요계에 솔로로 당찬 데뷔를 선언했다. 가요계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제니는 "많은 선배님들이 계신다. 저 역시 선배님들 앞에서 기에 눌리지 않고 블랙핑크의 첫 주자인 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당당하게 같은 자리에 서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솔로'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제니는 "무대 위에서 강한 퍼포먼스 위주로 선보이다 보니 다들 셀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데, 직접 저를 만나신 분들은 소녀소녀하다고 말씀해 주신다"며 "블랙핑크 활동 당시보다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제니라는 사람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니는 '여자 GD'라는 수식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제니는 "승리 선배님이 그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너무 감사한 말씀이고 영광이다"라며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하다. 제가 GD 선배님 뒤를 따라 길을 잘 밟겠다. 그런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는 건 감사하다"고 웃었다. /mari@osen.co.kr
[사진]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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