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연우진 "같은 구마사제? '손 the guest'보다 밝고 경쾌할 것"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1.12 14: 35

 '프리스트' 연우진이 구마자세 연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연우진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OCN 새 토일드라마 '프리스트'(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손 the guest'가 호평을 받았는데 구마사제 연기에서 특별한 차별화가 있을까"라고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저도 '손 the guest'를 재밌게 완주했다. 그 드라마 고유의 색감과 질감이 인상 깊었는데 저희는 색깔이 좀 더 밝고 경쾌하게, 리듬감 있게 표현될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연우진은 이어 "저도 캐릭터를 준비할 때 고민했던 부분이 '내가 나오는 부분에서 공포감보다 긴장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해야겠다'였다. 숨통을 트일 수 있느 부분에 중점을 담고 연기에 집중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차별화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박용우 선배님과 현장에서 대본 외적으로 캐릭터의 느낌을 많이 가미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프리스트'가 가진 색깔이 회색, 검은색이라면 저는 빨간 포인트를 잡아서 연기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 nahee@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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