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이끈' 솔라리, "레알 위해 최선 다할 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1.12 11: 39

위기에 빠졌던 레알 마드리드를 정상 궤도에 올려 놓고 있는 산티아고 솔라리(42) 임시 감독이 정식 감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솔라리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 셀타 비고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승점 20점(6승2무4패) 고지를 마크했다. 특히 레알은 솔라리 감독이 사령탑이 오른 후 가진 리그 2경기 포함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부활하고 있다. 

레알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 경질 후 좋아지고 있는 팀 분위기에 안도하고 있다. 일단 레알은 솔라리 대행 체제로 올 시즌 마칠 예정이다. 이후 정식 감독을 새롭게 뽑겠다는 의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솔라리 대행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 뿐이다. 나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오늘 경기 승리에 대한 공로는 모두 선수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면서 "선수들은 대단한 경기를 펼쳤고 많은 것을 극복했다"고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그는 "팀은 결속력을 보여줬다. 셀타 비고가 주심의 한계를 테스트한 것과는 달리 우리는 공격적이었고 저마다 다양한 기량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가 자신의 셔츠에 맞는 임무를 해냈다"면서 "우리는 점유율에서 승리했고 좋은 압박을 이어갔다"면서 "모든 감독은 선수들이 항상 모든 것을 보여주길 원한다. 전진하고 인내하고 쉬고. 우리 선수들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해냈다"고 거듭 칭찬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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