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이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엑소의 '템포', 폴킴의 '너를 만나', 아이즈원의 '라비앙 로즈'가 1위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11월 가요대전을 한눈에 보여주는 컴백 대란이 펼쳐졌다.
먼저 엑소는 '닿은 순간'과 '템포' 두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컴백 주를 맞이해 특별히 준비한 '닿은 순간' 무대에서 섹시한 무드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던 엑소는 '템포'에서 멈출 수 없이 몰아치는 비트와 카리스마로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트와이스는 사랑스러운 '답정너'로 돌아왔다. 먼저 'BDZ' 한국어 버전으로 상큼한 매력을 선보였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무너뜨려버리겠다는 당당한 가사와 통통 튀는 멜로디가 트와이스의 매력을 모두 담아낸 곡. 타이틀곡 'Yes or yes'에서는 빨간 체크로 포인트를 준 의상으로 무대에 올랐다.
케이윌은 '어머님께 전화해'로 스페셜한 무대를 꾸몄다. 달콤한 케이윌의 목소리가 여심을 제대로 흔들었다. 타이틀곡 '그땐 그댄'에서는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애절한 감성으로 마지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설렘 가득한 데뷔 무대도 가요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샤이니 키는 절친 소유가 피처링한 솔로 데뷔곡 'Forever Yours' 무대를 선보였다. 마치 젊음을 대변하듯 청량한 멜로디와 키와 소유가 선보이는 절친 케미가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했다.
아이즈원은 '라비앙 로즈'로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인기가요'까지 데뷔 첫 주의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화이트 앤 블랙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 아이즈원은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와 합이 딱딱 맞는 퍼포먼스로 최고의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구구단은 특별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Be Myself'로 세련되면서도 몽환적인 무대를 선보인 바. 타이틀곡 'Not That Type'으로 당당한 매력을 선보였다. 레드로 포인트를 준 의상은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으며,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넘치는 노래가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채연은 무려 3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신곡 '봤자야'로 여전한 댄스 실력을 발휘했다.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에 포인트 넘치는 댄스로 올가을 댄싱퀸의 귀환을 알렸다.
이밖에 몬스타엑스는 국내 음악방송 4관왕을 휩쓴 'Shoot Out'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그 인기를 이어나갔고, 스트레이 키즈는 'I am YOU'로 풋풋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신인의 패기를 보여줬다.
이밖에 에이프릴, 위키미키, 골든차일드, 소희, 세븐어클락, ATEEZ, 드림노트, 박성연까지 다양한 무대가 '인기가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