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176cm 스님 파이터에 TKO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11 10: 08

최홍만(37)이 '스님 파이터' 이롱(31, 중국)에게 무릎을 꿇었다. 최홍만은 로 블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롱의 승리는 뒤바뀌지 않았다.
218cm의 신장을 자랑하는 최홍만은 10일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코타이아레나서 열린 신생 격투기 대회 '마스 파이트 월드 그랑프리(MAS Fight World Grand Prix)' 메인이벤트서 키 176cm의 스님 파이터 이롱에게 4분 23초 만에 TKO패했다.
최홍만은 이롱의 로킥에 고전했다. 이롱은 발차기로 시선을 분산시킨 뒤 최홍만의 안면에 펀치를 적중시켰다. 최홍만의 이롱의 스피드와 공격에 맥을 못췄다.

끌려가던 최홍만은 이롱에게 치명적인 뒤차기를 허용했다. 최홍만은 급소를 맞았다고 호소했지만 심판은 최홍만에게 경기 재개 의사를 물은 뒤 답하지 않자 경기를 중단시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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