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생겨서 고민"..'안녕하세요' 40대 훈남 사연에 이영자도 탄성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1.11 09: 24

 ‘안녕하세요’ 인형탈을 쓰고 등장한 고민주인공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오는 12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보기만해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인형탈 속 고민주인공과 공감과 걱정을 담은 표정을 하고 있는 이영자의 녹화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소개된 ‘멋있어서 고민’이라는 이해 불가한 제목의 사연은 길을 가다가도 여자들이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볼 정도로 잘생긴(?) 훈남 외모 때문에 사는 게 피곤하다는 40대 주인공의 이야기다.

이와 관련 큰 리본을 단 예쁜 여자 인형탈을 쓰고 스튜디오에 등장한 고민주인공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옆에 앉은 신동엽과 얼핏 비교해봐도 훤칠한 키에, 딱 벌어진 어깨까지 인형탈만 제외하면 영락없는 훈남 비주얼을 엿보인다.
마침내 고민주인공이 인형탈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자 이영자는 “너무 멋있어요”라며 탄성을 절로 내지르는가 하면 훈남 외모로 일상생활이 고달픈 고민주인공에 무한 공감을 보내며 평소보다 고민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박준형을 향해 레이저 쏘듯이 째려보는 이영자의 불꽃 눈빛이 포착돼 두 사람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영자의 심상치 않은 눈빛에 박준형은 만개한 잇몸을 급히 감추고 정색하는 가하면 평소 모습과는 달리 조신한 태도를 유지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박준형은 자신 역시도 외모로 지적 받은 적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과거 온라인상에서 “박준형씨 톱스타 ‘OOO’과 닮지 않았나요?”라는 질문을 본 적이 있다고 해 스튜디오를 일순 싸늘하게 만들었다. 과연 아내 김지혜마저 외면하게 만든 박준형의 주장 속에 등장한 톱스타의 정체가 누구일지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부르고 있다.
이영자도 감탄하게 만든 인형탈 속 훈남(?) 주인공의 정체는 오는 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 38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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