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보석함' 방송출연 A조=상위권 점령…기분좋은 반전 펼쳐질까[Oh!쎈 이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1.11 09: 42

'YG보석함'이 29명 멤버별 개인 채널을 오픈했다. 방송에 출연한 연습생들이 상위권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색다른 반전이 펼쳐질 수 있을까. 
네이버 V라이브 채널에 들어가면 'YG보석함' 개별 멤버들을 응원할 수 있는 창이 열린다. 개별 채널에 방문해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누르면 연습생들의 순위가 매겨지며, 이를 통해 초반 인기 및 화제성이 결정된다. 
'YG보석함'은 29명의 연습생을 공개할 때 이미 방송에 노출된 멤버로 A조, 중간 나이대 멤버로 B조, 어린 멤버들로 C조, 일본 연습생으로 J조를 만들어 선보였다. 방송에 노출된 A조 멤버로는 'K팝스타' 방예담, '믹스나인'에 출연한 김현석 이병곤 김준규, '9년 연습생' 김승훈을 비롯 김도영 이미담이 추가 합류했다. 

이들은 대부분 실시간 채널 랭킹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최현석이 1위, 이병곤이 2위, 방예담이 3위, 이미담 4위, 김승훈 6위, 김준규 7위, 김도영 12위만 봐도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 29명 중 최상위권을 A조가 거의 대부분이 차지하고 있는 것. 
이미 아이돌 서바이벌과 음악 경연대회를 통해 착실히 팬덤을 쌓아온 연습생들이 초반 기세가 좋다는 점 확인할 수 있다. 인지도와 인기 모두 아직은 A조 멤버들이 두드러질 수 밖에 없기도 하다. 
하지만 안심해서도 안된다. 이미 29명의 연습생 인사말과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능력 출중하고 잘생긴 비주얼 멤버들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 이들의 순위가 언제 뒤바뀔 지 모른다. 특히 양현석은 "외모 실력 매력 다 보겠다"는 각오를 내놓으며 'YG보석함' 연습생 면면에 자신감을 드러낸 터. 갑자기 송곳처럼 튀어나올 인기 연습생의 탄생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셈이다. 
그동안의 YG 보이그룹 서바이벌과도 확실히 궤를 달리하기에 기대함 더한다. 빅뱅의 경우 팬 개입 없이 회사가 팀을 결성했고, 'WIN'의 경우엔 이미 완성된 연습생 팀 중 하나가 가요계 데뷔했다. '믹스앤매치'는 중심 멤버들의 합류를 확정시키고 다른 후보를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그러나 'YG 보석함'의 경우엔 연습생을 선발하고 데뷔시키는 과정에 모두 팬들이 참여한다. 물론 소속사의 평가가 들어가지 않는 건 아니지만 팬들의 참여의 폭이 더욱 넓어진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과연 'YG보석함'이 A조 멤버들의 상위권 점령 이후 색다른 반전을 내놓을 수 있을까. 방송을 거듭하며 29명의 연습생이 선보일 격변의 순위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YG보석함은 16일 오후 10시 브이라이브를 통해 선공개된 이후 밤 12시 JTBC2와 유튜브에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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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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