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박나래·홍윤화·이은형, 망가져도 사랑스러운 美친 존재감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1.11 08: 54

개그우먼 박나래, 홍윤화, 이은형이 독보적인 캐릭터와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으로 무대 위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박나래, 홍윤화, 이은형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코미디언들이 나와 치열한 개그 경쟁을 하는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본인 코너를 비롯해 다양한 코너들에 참여하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꽉 채워주고 있다.
먼저 명불허전 대세 중의 대세로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는 박나래는 바쁜 와중에도 ‘코미디빅리그’ 4쿼터에서 그녀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가미해 ‘2018 장희빈’이라는 새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일자 눈썹, 두꺼운 입술 등 독특한 분장으로 주인공 장희빈을 표현하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박나래의 강점인 능청스러운 연기로 매주 색다른 장희빈의 모습을 보여줘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홍윤화는 ‘부모님이 누구니’에서 귀여운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조금 모자란(?) 아들 김용명을 장가보내고자 고군분투하는 남순자 여사로 나오는데 아들이 있을 때와 없을 때에 180도 달라지는 홍윤화의 연기는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망신스럽게 왜 나오냐”는 말을 하면서 어떻게든 아들을 돌려보내려는 홍윤화의 쩔쩔매는 모습과 남순자 여사 캐릭터의 유행어인 콧소리 섞인 “감사합니다”는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은형은 ‘부모님이 누구니’에서 머리 위로 들고나오는 큰 무지개로 등장과 동시에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그녀만의 독특한 표정과 유행어 “알로하하하”, “와이키키키”는 어느새 관객들을 따라 하게 만든다고. 이어 ‘갑분싸’에서도 이은형의 돋보이는 연기력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처럼 박나래, 홍윤화, 이은형은 박수 치는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위해 누구 보다 앞장서서 분장하고 한층 물오른 연기로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 공개코미디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그녀들이 앞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빅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 nahee@osen.co.kr
[사진] ‘코미디빅리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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