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악기” ‘불후’ 포레스텔라, 우승 이끈 환상 하모니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1.11 07: 01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또 한 번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샹송 가수 최양숙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창작 뮤지컬 ‘1446’의 남경주, 박유덕, 박정원과 영지, 김용진, 벤과 하은, 정세운,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뽐냈다.
이날 포레스텔라는 무대 뿐만 아니라 입담과 개인기를 대방출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포레스텔라는 포르테 디 콰트로와 왕중왕전에서 만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정말 피하고 싶은 상대다. 저희도 포르테 디 콰트로 선배님들 보고 배운 게 많다. 그래서 어떻게 공격하지 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포레스텔라는 최양숙의 직속후배라며 같은 대학 동문이라는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최양숙의 ‘모래 위에 발자국’를 선곡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네 사람의 목소리로 꽉 채운 무대에 “하모니를 듣고 있으면 소름이 돋는다” “화성을 잘 만들었다. 너무 좋다” “목소리가 악기”라며 가수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포레스텔라의 무대를 본 최양숙은 “너무 예쁘다. 예뻐 죽겠다. 어떻게 그렇게 노래를 부르시는지 노력이 없으면 이런 아름다운 하모니가 나오지 않는다. 선배로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극찬했다.
이처럼 ‘불후의 명곡’ 첫 번째 출연에서는 4연승, 두 번째에는 우승, 세 번째 출연에도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포레스텔라가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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