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국·소나무 나현 "열애NO..친한 친구"→"반려묘 소속사서 보호" 루머 부인(종합)[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1.10 20: 46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김용국과 걸그룹 소나무 멤버 나현이 "친한 동료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김용국 측은 논란이 되고 있는 반려묘 유기 루머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며, 소속사에서 보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열애설에 이어 반려묘 유기 루머까지 더해져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인 김용국이다. 김용국과 나현 양측이 이날 불거진 루머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김용국·나현 열애설 보도→묵묵부답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서 김용국과 소나무 멤버 나현의 열애설이 불거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용국과 나현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이 공개됐는데,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이 연인처럼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던 것. 이후 사진 속 인물이 김용국과 나현이라는 추측과 함께 데이트 목격설 등이 이어졌고, 몇몇 매체에 의해 보도되면서 열애설이 커진 것.
김용국과 나현 양측은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언론과의 연락에 응답하지 않으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상황. 추측성 보도가 이어졌고, 이후 양측 소속사는 본인 확인을 거쳐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아니며 "친한 동료"라고 입장을 밝혔다.
# "연인 NO, 친한 친구"
열애설 이후 김용국과 나현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자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6시께 공식적으로 "나현과 김용국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심스러운 입장으로 열애설에 대한 루머 확산을 막았다.
이어 김용국의 소속사인 춘엔터테인먼트 측도 보도자료를 통해서 나현과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며, 두 사람이 친한 동료라고 입장을 전했다.
춘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김용국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김용국은 나현과 연인 사이가 이니"라며, "두 사람은 연예계 동료로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포착된 사진 역시 가까운 지인들과 동석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열애설과 관련된 춘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춘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본사 소속 아티스트 김용국과 그룹 소나무 나현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김용국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김용국은 나현과 연인 사이가 아닙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동료로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온라인상에서 포착된 사진 역시 가까운 지인들과 동석한 자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본사는 팬 분들과 더욱 좋은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반려묘 유기 NO, 르시 입양 후 보호자 이탈→소속사 보호 중"
김용국 측은 나현과의 열애설과 함께 불거진 반려묘 유기 루머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나현과의 열애 보도보다 반려묘 유기 루머에 대한 논란이 컸던 만큼,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자 늦어진 입장 발표였다.
춘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 "김용국은 6월경 카구를 입양을 했고. 톨비 르시와 함께 숙소에 합사했습니다. 그러나, 르시가 카구와 함께 지내는 것에 대해 적응을 하지 못했고, 다른 반려묘들에게도 상처를 입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깊은 고민 끝에 김용국은 르시를 입양을 보내는 것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결정됐을 때 알리지 못한 점 또한 사과드립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르시를 입양 보낸 후, 김용국은 새 보호자분과 소통하려 하였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본인도 많이 불안해했고, 지난 9월 25일 르시가 보호자에게서 이탈했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이에 곧바로 소속사에게 알렸고, 본사는 소식을 듣고 르시를 데려와 보호 중에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춘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사는 팬 분들이 염려스러워하는 부분들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김용국 본인에게도 전면적으로 사실 파악 및 재확인을 했습니다. 이에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입장도 함께 전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 "지금의 모든 상황이 발생하기 전, 고양이에 관련해 김용국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기에 소속사가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이 일로 상처를 입으신 팬 분들과 반려 동물 보호자 분들께도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면서 루머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 거듭 사과했다.
다음은 반려묘 유기 루머에 대한 춘엔터테인먼트 측의 공식입장 전문.
본사 소속 아티스트 김용국과 관련해, 먼저 많은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싶어하시는 사실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김용국의 고양이 르시는 본사 사무실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김용국은 이러한 일로 물의를 빚었다는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본사는 팬 분들이 염려스러워하는 부분들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김용국 본인에게도 전면적으로 사실 파악 및 재확인을 했습니다. 이에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입장도 함께 전달드립니다.
지금의 모든 상황이 발생하기 전, 고양이에 관련해 김용국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기에 소속사가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이 일로 상처를 입으신 팬 분들과 반려 동물 보호자 분들께도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김용국은 6월경 카구를 입양을 했고. 톨비 르시와 함께 숙소에 합사했습니다. 그러나, 르시가 카구와 함께 지내는 것에 대해 적응을 하지 못했고, 다른 반려묘들에게도 상처를 입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깊은 고민 끝에 김용국은 르시를 입양을 보내는 것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결정됐을 때 알리지 못한 점 또한 사과드립니다.
르시를 입양 보낸 후, 김용국은 새 보호자분과 소통하려 하였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본인도 많이 불안해했고, 지난 9월 25일 르시가 보호자에게서 이탈했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이에 곧바로 소속사에게 알렸고, 본사는 소식을 듣고 르시를 데려와 보호 중에 있습니다.
본사의 불찰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김용국이 반려 동물을 깊이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보인 것에 관해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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