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존재감' 황의조, 또 결승골 '6G 연속골'...G오사카 8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1.10 16: 55

황의조(26, 감바 오사카)가 또 다시 미친 존재감을 선보였다.
황의조는 1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축구 J1 리그 쇼난 벨마레와의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아데밀손과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장한 황의조는 후반 15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문전으로 쇄도하며 다이빙 헤딩을 시도, 성공시켰다. 전반 종료 직전 크로스바를 맞힌 아쉬움을 씻어내는 헤딩슛이었다.

황의조는 이 골로 시즌 16호골을 기록했다. 최근 6경기 연속골이다. 또 감바 오사카는 리그 8연승을 달렸다. 한 때 강등권에서 헤매던 감바 오사카는 황의조의 활약 속에 중위권팀으로 자리잡았다. 이제 황의조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오는 12일 호주 원정길에 오르는 벤투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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