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SOLO' 데뷔 관전포인트 셋[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1.10 13: 41

블랙핑크와는 다른 'SOLO' 제니가 온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솔로 출격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블랙핑크 멤버들 중 첫 주자로 솔로로 데뷔하는 것은 물론, 제니가 블랙핑크 활동으로 보여줬던 다채로운 매력들이 어떻게 담겼을지 기대가 크다.
오는 12일 오후 6시 솔로곡 'SOLO'로 돌아오는 제니. 제니의 솔로 데뷔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블랙핑크 히트곡메이커, 테디와 재회
제니의 솔로곡은 데뷔 이후 줄곧 블랙핑크의 히트곡 작업을 도맡아 온 테디가 작업했다. 작곡 역시 테디와 24가 함께 하면서 제니만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냈다. 데뷔 이전부터 제니를 지켜봐온 테디인 만큼 블랙핑크에 이어 제니와의 시너지도 기대될 수밖에 없다.
제니의 첫 솔로곡 'SOLO'는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곡으로, 도입부의 아름다운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 위에 더해진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번 솔로곡을 통해서 제니의 외면과 내면 안에 공존하고 있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 두 가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현대무용 더한 퍼포먼스
음악과 함께 기대되는 부분은 역시 퍼포먼스다. 제니는 이번 솔로곡을 통해 퍼포먼스적인 면에도 힘을 실었다.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 촬영분에서는 현대무용을 연상케 하는 색다른 분위기의 퍼포먼스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제니는 몽환적이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더한 아름다운 안무로 시선을 끌고 있다. 부드러운 춤선과 제니의 존재감이 주는 매력이 이번 'SOLO' 퍼포먼스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음악만큼 무대 위에서 펼쳐질 아름다운 퍼포먼스도 궁금해진다.
# 블랙핑크 아닌, '제니'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데뷔 이후 꾸준히 다채로운 음악들을 들려주면서 다양한 모습들로 음악 팬들을 만나왔다. 중독성 있는 음악들로 글로벌 팬들에게도 인기를 이끌고 있는 블랙핑크인 만큼, 제니의 솔로 역시 완성도 있는 음악으로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제니는 이번 솔로 활동을 준비하는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내면서 제니 고유의 색깔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블랙핑크 멤버들 중 첫 번째 주자인 만큼 더 신경 썼다.
제니는 "준비 기간 동안 제니라는 색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했다. 스타일, 퍼포먼스, 보컬 삼박자가 잘 어우러지는 걸 좋아해서 이번 솔로를 준비하면서 오래 전부터 조금씩 모아온, 하고 싶었던 콘셉트를 의견으로 많이 냈다"라고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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