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결혼, 사회 조세호→유건 변경 "해외스케줄 탓"..축가 아들(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1.10 10: 51

가수 리치가 오늘 임성희 씨와 화촉을 밝히는 가운데 결혼식 사회자가 개그맨 조세호에서 배우 유건으로 변경됐다. 
리치와 임성희 씨는 오늘(10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 더피아체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당초 결혼식 사회는 조세호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세호가 갑작스러운 해외 스케줄로 출국하게 돼 유건이 조세호를 대신해 리치의 결혼식 사회를 맡게 됐다. 축가는 리치의 아들을 비롯해 가수 에이블, 노을 전우성, 스페이스에이와 신랑 리치가 부를 예정이다. 

함께 산 지 8년 만에 정식으로 올리는 결혼식이기에 부부에게는 감회가 남다를 터. 리치는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저 장가갑니다. 8년 동안 철없는 34살 아들과 7살 아들 키우느라 너무 고생하신 대장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결혼식을 한다는 소식을 직접 알려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더불어 결혼을 앞두고 "실감이 아직 안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결혼 소감을 밝혀 많은 이들의 축복과 응원을 받고 있다.
리치는 지난 2015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26세에 결혼했으며 4세가 된 아들이 있다"고 깜짝 공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1998년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한 리치는 2001년부터 솔로로 활동했고 '사랑해 이 말밖에'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앨범 준비와 함께 후배 양성·제작에 힘쓰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리치 SNS, 모니카블랑쉬, 해피메리드컴퍼니, 드장플라워, 메이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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