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박이 순위" 1위 '완벽한 타인' 260만·2위 '보헤미안 랩소디' 120만[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1.10 08: 50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필름몬스터 드라마하우스)과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 ‘완벽한 타인’은 22만 5127명을, ‘보헤미안 랩소디’는 15만 119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각각 누적 관객수는 260만1251명, 120만 9209명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두 영화가 10일째 이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완벽한 타인’은 고향 친구들의 부부 동반 모임에서 저녁 시간 동안 휴대전화 잠금 해제 게임을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문자와 전화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강제 공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유해진 조진웅 염정아 이서진 김지수 윤경호 송하윤이 출연해 연기 호흡을 빚어냈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스’(감독 파올로 제노베제)를 한국적으로 리메이크 했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워오던 파록버사라가 록 밴드 그룹 퀸으로 들어가 프레디 머큐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음악 영화이다.
퀸의 명곡과 파워풀하고 화려한 무대가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며 뜨거운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인 1985년 웸블리 스타디음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에이드 공연은 퀸의 명곡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을 현장감 있게 감상할 수 있어 더욱 강한 여운을 남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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