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기소' 구하라, 20일 만에 심경토로.."힘들고 아파"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1.10 07: 03

전 남자 친구 최종범 씨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구하라가 심경을 토로했다. 
구하라는 9일 늦은 밤 자신의 SNS에 "힘들고 아파"라는 메시지와 함께 '크라잉 룸'이라고 적힌 사진을 올렸다. 지난달 20일에 올린 셀카 사진 이후 오랜만의 게시물인데 힘든 심경을 토로해 팬들을 안타깝게 한다. 
구하라의 전 남자 친구인 최 씨는 지난 9월 13일 구하라에게 폭행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구하라는 쌍방 폭행을 주장했고, 최 씨는 구하라의 일방적 폭행을 주장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구하라가 지난 10월 4일 최 씨로부터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사건은 더욱 커졌다. 구하라는 최 씨를 강요, 협박, 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경찰은 최 씨가 구하라를 몰래 촬영한 사진까지 추가로 확보하면서 그에게 성폭력처벌법 위반혐의까지 적용했다. 팬들도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최 씨의 '리벤지 포르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결국 사건을 맡은 강남경찰서는 7일 구하라와 최 씨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거라 밝혔다. 구하라는 상해 혐의를, 최 씨는 상해, 협박, 강요,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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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하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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