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논란 중심 팀 킴 특정감사 실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1.09 12: 59

대한체육회가 논란의 중심이 된 팀 킴의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대한체육회는 8일 여자 컬링 선수 부당대우 의혹과 관련하여 전 여자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제출한 호소문을 접수하였으며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컬링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소문에 제기된 내용을 토대로 선수 인권 보호, 훈련 관리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회계 부정, 선수 포상금 착복 등 모든 부분에 대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여 무관용 원칙에 의해 검찰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 메달인 은메달을 획득한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대표팀(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은 팀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며 이기흥 체육회장에게 진정서를 제출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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