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 오상진 "음악 경연 향한 피로감 깨는 뮤직쇼"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09 11: 51

'보컬플레이'의 MC 오상진이 음악 경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보컬플레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오상진은 "제가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동경이 있다. 그저 음악을 듣기만 하는 팬에서 뮤직쇼 진행을 맡게 됐다. 모든 작은 박자와 음까지도 입으로 내는 아카펠라 무대를 듣고 처음엔 내 귀를 의심했다. 이런 기획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음악이 여러분에게도 새로운 음악적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오상진은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 많은 상황에서 피로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에 "음악 경연 프로가 많다는 걸 알지만 그 피로감을 깨는 프로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시청률 경쟁에 대해 오상진은 "어딜 가든 경쟁은 있으니까 노홍철씨가 말한대로 좋은 프로그램으로, 좋은 음악 장르를 소개해드리는 것으로 성과를 달성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시청률은 시청자가 선택해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겸허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