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킹덤' 시즌2, 대본 거의 마무리 됐다" [넷플릭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09 10: 44

김은희 작가가 '킹덤' 시즌2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은희 작가는 9일(현지시각)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씨 왓츠 넥스트 아시아(See What's Asia)'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시즌2 대본을 마무리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은희 작가는 "시즌2는 대본이 마무리되고 있다"며 "'킹덤'은 한국적인 면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했다. 권력과 배고픔이 어떻게 역병에 작용했는지를 표현하고자 굉장히 노력했다"고 귀띔했다. 
당초 8부작이었던 '킹덤'은 6부로 시즌1을 마무리하고 시즌2 공개를 진행한다.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시즌1 기획을 했을 때 8부작으로 기획을 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6부로 끝나는 것이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넷플릭스와 작가님과 협의를 거쳐 6부작으로 마무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킹덤'은 오는 2019년 1월 25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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