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파리니 30득점' 대한한공, 한국전력에 진땀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1.08 21: 47

대한항공이 한국전력과 접전 끝에 웃었다.
대한항공은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18-25 23-25 25-20 16-14)로 이겼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승점 2점을 추가하며 5승 2패로 3위에서 2위로 올라선 반면 최하위 한국전력은 개막 후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가져왔으나 2세트와 3세트 모두 내주며 위기에 내몰렸다. 대한항공은 4세트 들어 가스파리니의 활약을 앞세워 25-20으로 가져왔다. 2-2 균형을 이룬 대한항공은 5세트 시소게임 끝에 16-14로 이겼다.
대한항공의 해결사 가스파리니는 30득점을 성공시키며 팀내 선수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정지석은 16득점, 김학민은 1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한국전력의 서재덕은 37득점을 기록하는 등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공재학은 15득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지긋지긋한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what@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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