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이영자도 반한 송은이 母의 우동 한그릇(ft.정성)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1.08 21: 47

송은이의 어머니가 정성으로 만든 우동에 '밥블레스유'가 행복해졌다. 
8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멤버들은 송은이 어머니의 우동을 맛보기 위해 송은이의 집을 방문했다. 생필품을 가득 챙긴 멤버들은 자취방 스타일의 침대가 있는 송은이 방을 둘러보며 웃음꽃을 피웠다. 
딸의 만류에도 손반죽을 고집해왔다는 송은이의 어머니는 직접 반죽을 해 우동을 준비하는 동안 김밥, 잡채, 양념게장 등 맛있는 음식을 내놓았다. 

멤버들은 몰래 몰래 음식을 김밥을 집어먹었다가 자리를 잡고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영자는 우동 비주얼을 보고 난 뒤 "먹던 거 멈춰라"라고 소리쳤다.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우동에 모두가 감탄을 내뱉었다. 
맛도 일품이었다. 우동의 쫀득함의 비결은 어머니의 정성이었다. 고기까지 야무지게 먹은 멤버들은 사연을 읽으며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욕을 버릇처럼 하는 18살 여고생은 엄마가 버릇을 고쳐준다고 모든 말에 욕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역지사지를 이용한 것.
이 사연에 모두가 "엄마가 그러면 놀랄 것 같다", "어머니가 머리를 정말 잘 쓰셨다", "욕을 하면 카리스마 있다고 생각하는데 평소에 안 하던 사람이 해야지 늘 물고 다니면 효력이 없다", "엄마 앞, 집에서 욕을 쓰는 건 아닌 것 같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또 운전이 미숙한 이의 사연을 들은 장도연은 "운전 학원을 1년 넘게 다녔다. 운동신경 없고 방향감각도 없다. 한번은 음주 측정하는 곳을 세 번이나 갔다"고 '웃픈'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긴 대화 끝 음식을 다 먹은 멤버들은 송은이의 어머니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머님의 은혜'를 불렀다.
이후 멤버들은 소화를 시키고자 놀이터에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영자는 놀라운 운동 신경을 발휘, 자연스럽게 철봉 돌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parkjy@osen.co.kr
[사진] '밥블레스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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