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설리 피처링 '하루살이' 발표→"설리, 제일 잘 어울려" 논란 반박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1.08 19: 45

가수 딘이 신곡 피처링에 참여한 설리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딘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물론 한국에 좋은 여가수 분들이 많지만 저는 설리 씨가 가진 이미지와 목소리가 개인적으로 이 가사와 멜로디를 불렀을 때 제일 슬프고 제가 생각한 그림에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라며 "Love and peace"라고 덧붙였다.
딘은 이날 오후 6시 설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신곡 '하루살이'를 발표했다. 설리가 가수로서 음악 활동을 하게 된 건 2015년 걸그룹 f(x)를 탈퇴한 뒤 3년 만의 일이다. 

설리가 피처링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그 가운데는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했다. 이에 딘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설리를 옹호했다. 
이와 함께 딘은 "안녕하세요 11개월만이네요! 잘지내셨나요 딘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글에서 딘은 "오늘 발매한 '하루살이'란 곡은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을 낙서처럼 어떤 멋이나 기교 없이 오로지 솔직한 감정 하나만 마주할 수 있게 노력했다"며 "당신의 기억 한 켠에 잠궈진 감정들이 하나의 악기가 되어 이 곡을 더 풍성히 채워주었으면 좋겠다. 고해성사라고 하기엔 무겁고 그저 하루살이라는 거울 앞에서 당신, 그리고 그 속의 그림자까지도 세세히 관찰해 볼 수 있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딘, 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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