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김향기·정다빈·김현수, 명품 아역→예비 대학생..쏟아지는 축하(종합)[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1.08 18: 53

아역 배우로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왔던 김새론 김향기 정다빈 김현수가 예비 대학생이 됐다. 모두 연극영화과에 수시 합격되며 19학번 새내기가 될 예정. 이미 다수의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네 사람이니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새론과 김현수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 김새론은 2016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홈스쿨링을 시작했다. 이후 검정고시에 응시해 합격했다. 김새론은 지난 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 촬영 중 "대학 수시 합격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당당히 중앙대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합격, 내년 캠퍼스를 밟을 수 있게 됐다. 

데뷔작인 영화 '여행자' 때부터 신비로운 분위기와 묵직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김새론은 2000년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영화 '나는 아빠다', '이웃사람', '도희야'와 드라마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눈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작은 지난 7일 개봉된 영화 '동네사람들'이다. 
김새론과 동문이 된 김현수는 2011년 영화 '도가니'를 통해 스크린에 정식 데뷔한 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각시탈', '대왕의 꿈', '굿닥터', '별에서 온 그대', '솔로몬의 위증', 영화 '더파이브', '굿바이싱글',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전지현의 아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김향기와 정다빈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 2003년 광고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김향기는 2006년 개봉된 영화 '마음이'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걸스카우트', '그림자 살인', '웨딩드레스', '그대를 사랑합니다', '늑대소년', '우아한 거짓말', '신과 함께' 등에 출연했다.
김향기는 김새론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눈길'을 통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연기를 보여줬고, 오는 12월 말 방송되는 tvN 단막극 '#좋맛탱 : 좋은 맛에 취하다'를 통해 첫 로맨스물에 도전한다. 특히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배우로 등극하기도 했다.  
김향기와 동기가 된 정다빈은 2003년 아이스크림 CF로 데뷔해 '아이스크림 소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귀렵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큰 인기를 얻었던 정다빈은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 '연리지', '달콤한 거짓말', '여중생A', 드라마 '진짜진짜 좋아해', '일지매', '싸인', '뿌리깊은 나무', '못난이 주의보', '옥중화', '역적', '엽기적인 그녀', '키스먼저 할까요' 등에서 활약했다. 
  
이미 연기력과 필모그래피로 증명된 네 사람의 수시 합격 이유다. 앞으로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갈 네 명에게 많은 이들의 축하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벌써 기대되는 네 사람의 '20대'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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