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구했어!" 고벤져스, 학교 폭력 피해 남학생 자살 막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1.08 17: 46

 히어로 5인방이 자신들에게 생긴 초능력으로 자살을 하려고 했던 학교 폭력 피해 남학생을 구해냈다.
하이틴 히어로물 웹드라마 '고벤져스' 7화가 네이버TV, V라이브를 통해 7일 공개됐다. 
히어로 5인방이 모였다. 멤버들은 "왜 우리에게 초능력이 생긴걸까" "인류의 종말을 막기 위해?"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 가운데 강태우는 "우리 능력으로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팀 이름부터 정하자고 했다. "고삐리 어벤져스해서 고벤져스 어때?"라고 의견을 내놓았고 모두들 이에 동의했다. 
이후 학교 게시판에 자살 예고글이 올라왔다. 마지막 줄에 "찬이야, 너한테는 많이 미안하다"는 내용이 있었다. 멤버들이 최찬이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찬이는 관심 없다고 사건을 알아보기를 거절했다.
하지만 닭다리가 최찬이에게 계속 말을 걸었다. "늦기 전에 가봐. 지금 그 친구 아주 위험해 보인다"며 "생각보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것 같네"라고 알려줬다.
최찬이를 비롯해 고벤져스 멤버들이 자살을 예고한 남학생을 찾아 나섰다. 이 남학생은 학교 폭력 피해자였다.
늦은 밤, 고벤져스가 공원에서 남학생을 발견했다. 나무에 줄을 매달아 놓고 죽으려고 하고 있었다.   최찬이가 "멈춰!"라며 막아섰다. 남학생은"복수하려면 이 방법 밖에 없어"라고 울부짖었다. 최찬이는 "너하나 죽는다고 눈하나 깜빡 안해. 반성문 몇장 쓰고 철창신세 지내면 끝이야"라고 말했다. 
남학생은 "피할 수도 없고 막을 수도 없는데 어떻게 하라고"라고 소리쳤다. 찬이는 "바보같은 짓 그만 하고 내려와"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남학생은 끝내 줄에 목을 매달았다. 이때 지켜보고 있던 ‘고벤져스’ 멤버들이 뛰어왔고 초능력을 발휘해 학생을 구했다. 고벤져스 멤버들은 "대박, 우리가 구했어"라며 기뻐했다.
앞서 ‘더 맨 블랙’의 'THE MAN BLK 1st Mini Album ‘Various Colors’'은 15일 음반발매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히어로 5인방을 제외한이형석, 천승호, 최성용, 윤준원, 고우진 멤버들의 출연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ookeroo@osen.co.kr 
[사진] 스타디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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