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20대 진짜 지수와 닮았다" [넷플릭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08 16: 43

지수가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8일(현지시각) 오후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씨 왓츠 넥스트 아시아(See What's Next Asia)'에서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연애감정제로인 대학생 남사친과 여사친, 그리고 그 여사친에게 설렘을 느끼는 남사친의 절친인 한 남자가 펼치는 청춘들의 첫사랑 이야기다. 지수, 정채연, 진영이 주연을 맡았다. 

지수는 "20대들의 풋풋한 청춘 멜로 이야기다. 20대의 이야기지만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니까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저는 자유분방하지만 따뜻한 열혈 청춘 캐릭터를 맡았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형사 등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지수는 "남성적인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 역할을 맡았던 것 같다. 친구들과 있을 때 제 모습이 이 작품 속 모습과 닮았다. 이번 작품을 보시는 분들께 지수가 20대 청춘을 저렇게 보내겠구나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유머러스한 점이 닮았다"고 말했다. 
정채연은 "힘든 현실 속에서도 열심히 달려가는 한송이라는 캐릭터를 맡았다"고 소개했다. 정채연은 "굉장히 활발하고 털털하고 의젓한 모습이 저랑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작품이 풋풋하다는 점에서도 많이 끌렸다"며 "시청해 주시는 분들이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의 송이 역을 보면서 정채연이라는 친구도 서툴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예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영은 "첫사랑은 어렵지만 남들보다 일찍 철들고 꿈을 가지게 된 캐릭터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진영은 "캐릭터도 좋았지만, 작품 자체도 좋았다. 현실적인 면이 많다. 사랑도 하고 있지만 현실적이고 금전적인 문제도 나온다. 그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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