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 김소현 "작품 자체 응원하는 팬으로 출연" [넷플릭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08 16: 32

김소현이 '좋아하면 울리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소현은 8일(현지시각) 오후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씨 왓츠 넥스트 아시아(See What's Next Asia)'에서 '좋아하면 울리는'의 주연을 맡게 된 각오를 전했다. 
김소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팬들을 만난다. 인기 작가 천계영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에 대해 김소현은 "원작을 봤을 때 좋아하면 울리는 어플이라는 소재가 굉장히 신선해서 놀랐다.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하셨을까 독특하다는 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로는 씁쓸하게도 느껴지더라"며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 있어서 눈을 보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휴대전화로 전달한다는 것이 소통이 단절되는 느낌도 약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생각을 하시면서 볼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웹툰 자체가 너무 예뻤다. 진심으로 캐릭터들을 다 응원하게 돼서 작품 자체를 응원하는 팬으로서 참여하게 됐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현은 "주인공 조조가 극 중에서 18살이다. 떨리고 설레는 감정을 진짜 제가 느끼는 것처럼 전달하고 싶었다. 이 캐릭터만큼은 현실에 발붙어 있는, 내 옆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있는 사람처럼 연기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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