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김현수x김향기·정다빈, 박수받는 명품아역들's 대학합격 (종합)[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1.08 16: 46

명품 아역 배우들이 19학번 새내기가 된다. 김새론과 김현수는 중앙대에, 정다빈과 김향기는 한양대에 나란히 합격했다. 
먼저 김새론.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OSEN에 "김새론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2016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홈스쿨링을 시작했는데 이후 검정고시에 응시해 합격했고 전통의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새내기로 들어가게 됐다. 
어렸을 때부터 펼친 활발한 연기 활동 덕분이다. 대표작인 2010년 '아저씨'를 비롯해 '나는 아빠다', '내 마음이 들리니', '이웃사람', '바비', '도희야', '눈길', '마녀보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와 함께 김현수도 같은 학교 같은 과 동문이 됐다.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현수가 중앙대 연극영화과 수시에 합격했다"고 알렸다. 
2011년 영화 '도가니'를 통해 스크린에 정식 데뷔한 그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각시탈', '대왕의 꿈', '굿닥터', '별에서 온 그대', '솔로몬의 위증', 영화 '더파이브', '굿바이싱글',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서 존재감을 떨쳤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도 믿고 보는 아역 출신 배우들이 새내기로 입학한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8일 "정다빈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했다"고 알렸다. 2003년 1월, 아이스크림 CF 모델로 데뷔한 정다빈은 강아지 인형 같은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단박에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아이스크림 소녀' 애칭을 얻은 후에는 아역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다.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 '연리지', '달콤한 거짓말', '여중생A', 드라마 '진짜진짜 좋아해', '일지매', '싸인', '뿌리깊은 나무', '못난이 주의보', '옥중화', '역적', '엽기적인 그녀', '키스먼저 할까요' 등에서 활약했다. 
영화 '신과 함께' 1편과 2편의 쌍끌이 흥행으로 승승장구 중인 김향기도 명문의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19학번이 된다. 소속사 측은 김향기의 수시 합격 소식과 함께 영화 '영주', '증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며 기대를 부탁했다. 
김향기는 최근 가장 '핫'한 아역 출신 배우다. 2006년 영화 '마음'이를 비롯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늑대소년', '우아한 거짓말',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눈길', '신과 함께' 시리즈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했고 드라마에서도 '여왕의 교실', '예쁘다 오만복'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필모그래피만 봐도 이견이 없는 네 배우의 수시 입학 소식이다. 팬들의 축하의 박수가 아낌없이 쏟아지는 이유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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