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트와이스·노을·케이윌, 댄스+발라드 오간 역대급 입담(ft.러브119)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1.08 15: 53

'컬투쇼' 트와이스 노을 케이윌이 유쾌한 입담과 신나는 노래, 감성적인 발라드로 청취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그룹 트와이스, 노을, 가수 케이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트와이스는 이번 신곡 '예스 오어 예스' 활동으로 보양식을 챙겨 먹냐는 질문을 받았다. 쯔위는 "장어를 좋아한다"고 말했고, 지효는 "영양제를 다섯개 정도 섭취하고 있다. 홍삼 오메가3 비타민 등등을 먹는다. 이젠 하루하루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모모는 생일 기념으로 박진영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 있냐는 질문에 "휴가를 한 달 정도 받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효는 "박진영 앞에서는 정말 다들 긴장한다"고 말했고, 과거 박진영과 음원 호흡을 맞췄던 김태균은 "박진영이 노래를 가르쳐주고 앞에서 불러보라고 하더라. 세상 부담스럽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UV로 박진영과 신곡을 발표했던 뮤지는 "'이태원 프리덤' 당시엔 박진영이 내 앞에서 불렀다. '공기반 소리반' 형님! 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트와이스는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지효 채영 정연이 신보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효는 "휴가 때 가족과 떠난 제주도 여행에서 노을이 너무 예뻐서 쓴 가사다"고 말했고, 정연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음악이라는 의미다'고 밝혔다. 채영은 "우리 친구들이 꿈을 포기하고 힘들어하니까 그걸 즐기자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비오는 날과 잘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로 컴백한 노을과 케이윌은 신곡 홍보 시간을 가졌다. 케이윌은 김도훈, 김이나와 합심해 만든 '그땐 그댄'으로 컴백했고, 노을 역시 아름다운 발라드 '너는 어땠을까'로 돌아왔다. 
노을은 신곡 녹음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묻는 질문에 "타이틀곡 작업 중 곱등이가 나타났다. '곱등 곱등' 느낌으로 '1등, 2등'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고, 케이윌은 "'러브 119'를 듣다보면 되게 조그맣게 '엄마' 소리가 들어가있다. 그 노래부터 내가 잘 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케이윌의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유연석이 출연한다. 이와 관련, 케이윌은 "유연석이 같은 회사다. 툭 하고 얘기했는데 유연석이 덥썩 받아줬다. 노래 분위기에 잘 어울리게 연기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노을은 버스킹을 통해 신곡을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강균성은 "무대와 관객의 경계가 없이 뺑 둘러주셨다.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하니까 정말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케이윌과 노을의 접점도 공개됐다. 케이윌은 "강균성과 나는 고등학교 때 독서실 친구다"고 말했고, 강균성은 "서로 CD를 교환하면서 친해졌다. 그때도 노래를 잘하기로 유명했었다"고 말하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렇듯 케이윌 노을은 남다른 입담은 물론 완벽한 라이브 실력까지 선보이며 청취자에게 재미를 안겼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두시탈출 컬투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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