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유효기간'의 신현수가 최근 기흉 수술을 한 후 완전하게 회복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별관 대본연습실에서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너와 나의 유효기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신현수는 "퇴근길에서 우연히 만난 첫사랑을 통해 꿈과 사랑이 가득했던 지난 시절을 추억하면서 지쳐있던 일상에 옅은 미소가 깃든 하루를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너와 나의 유효기간'을 소개했다.
그는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과거 추억의 스위치가 되어서 행복하고 풋풋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너와 나의 유효기간'의 예비 시청자에게 당부를 남겼다.
신현수는 '너와 나의 유효기간'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원래 한 인물의 연대기, 시간의 흐름이 담긴 작품을 좋아한다. 또한 드라마스페셜 팬이었다. 배우를 꿈꾸면서 드라마스페셜을 보면서 좋은 대사들을 발췌해서 오디션에서 많이 사용했다. 드라마스페셜이 꿈이자 목표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감독님께서 이름도, 나이도 같은 인물을 두고 러브콜을 주셨다. 거기에 내 청춘을 투영할 수 있는 캐릭터였다.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고 김민태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최근 기흉 수술 때문에 위급한 상황을 겪었던 신현수는 "기흉은 수술 후 많이 회복했다. 지금 '열두밤'도 잘 촬영하고 있다 정상 활동을 하고 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