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왔어’ 남희석·홍석천·허영지, 마지막 이야기 ‘감동’ 전한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1.08 11: 32

‘엄마 나 왔어’에서 남희석, 홍석천, 허영지가 부모님과 함께 한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준다.
8일 저녁 8시10분 tvN 예능 ‘엄마 나 왔어’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엄마 나 왔어’는 독립한 지 오래된 자녀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과의 특별한 동거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대입, 취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독립을 선택했던 자녀들이 부모님 집에서 함께 살아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생일을 맞은 허영지가 직접 부모님께 대접할 미역국 끓이기에 도전한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평소 요리를 어려워하는 ‘요알못’ 허영지는 휴대폰을 손에 들고, 이리저리 검색하며 고생 끝에 어렵게 미역국을 만들어 냈다고. 영지의 생일파티로 마무리 되는 1차 합가의 마지막 밤, 소녀감성 엄마와 소울메이트 언니 송연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이 영지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딸바보 아빠와 엄마 앞에서 결국 눈물이 터져버린 영지 자매의 모습이 엿보여,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18년 만에 처음으로 고향 축제를 찾은 홍석천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83세의 나이에도 축구, 탁구, 그라운드 골프 등 못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 스포츠맨인 홍석천의 아버지는 청양군민체육대회에 한궁 최고령 선수로 출전한다. 아빠 응원단으로 나선 홍석천은 엄마와 함께 관중들의 시선을 강탈할 스페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또 커밍아웃 이후 고향 사람들 앞에 나섰던 적 없던 석천이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지금껏 말할 수 없었던 속마음을 털어 놓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울릴 전망이다.
한편 남희석은 합가 종료 전 아빠를 위해 황금 마이크를 선물로 준비했다. 아들 희석의 선물에 밤새도록 아빠의 흥이 폭발했다는 후문이다. / nahee@osen.co.kr
[사진] ‘엄마 나 왔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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