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좋아' 백진희, 강렬 첫 등장...강지환에 "죽어버려!" [Oh!쎈 리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07 22: 13

'죽어도 좋아'의 백진희가 강지환에 "죽어버려"를 외치는 강렬한 첫 등장을 보였다.
7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는 마케팅팀 대리 이루다(백진희 분)가 꿈 속에서 대표, 상무, 팀장을 저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무 나철수(이병준 분)와 대표 강인한(인교진 분)은 영문 모르는 철창 신세였다. 이들을 가둔 건 이루다. 가죽 자켓과 진한 메이크업 차림의 이루다는 "상무 나철수. 있으나 없으나한 너는 서빙부터 다시해. 대표 강인한. 어떻게든 하나라도 안 주려는 쫌생이. 넌 해고다"라고 소리쳤다.

"마지막으로"라며 이루다는 백진상(강지환 분)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백진상은 자물쇠를 열고 탈출, 오히려 이루다에 "매체 광고 기획안 마무리 했나. 오늘 오후까지 끝내라고 했는데. 하여간 일하는 꼬락서니 하고는"라며 비아냥댔다
백진상은 이어 "일은 기한내로 처리하는 게 원칙이다. 지적하면 말대꾸하고 보고서를 써도 기한 한 번도 맞춘 적이 없다. 내가 많은 걸 바라나. 시키는 일만 하는 게 그렇게 어려워?"라며 "머리가 없는 거야, 생각이 없는 거야? 서울 4년제 나오긴 했어?"라고 막말을 했다.
이에 이루다는 "죽어버려 개진상!"이라며 백진상에 사형 선고를 내렸다. 하지만 이는 모든 게 꿈이었다. 이루다는 꿈에서 깨어난 후 "왜 그게 꿈이야"라며 절망했다. 현실 속 이루다는 마케팅팀 대리였고, 백진상은 그의 상사였다. 백진상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난 이루다에게 "하긴 이대리는 워낙 상식이 없으니까"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죽어도 좋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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