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말라면 더하고19', 좋아하는女에게 감출 수 없는 것?..키스&질투[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1.07 19: 28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정하준이 신기환에 대한 사랑과 질투를 아낌없이 뿜어냈다. 
7일 오후 7시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여자가 사랑스러워 보이는 순간들-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에피소드5에서 강은구(정하준 분)와 김윤아(신기환 분)는 결국 사귀기로 했다. 하지만 강은구는 어쩐지 김윤아에게 화난 듯 "우리 진짜 사귀는 것 맞아?"라고 물었다. 
시간을 거슬러 처음 사귈 때였다. 강은구는 김윤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김윤아는 "너 여자친구 있잖아"라고 물었다. 강은구는 "박은지? 내 여친 아닌데. 걔는 내 사촌인데"라고 답했다. 

그리고는 "안심하던 네 표정 아직도 생각나. 그래서 결심했어. 네가 힘들지 않게 확실하게 말해야겠다고"라며 다시 한번 마음을 고백했다. 김윤아는 "응 많이 느껴졌어. 네 진심"이라며 강은구의 마음을 받아줬다. 
도서관에 같이 가기로 했는데 김윤아는 한껏 치장을 하고 나타났다. 특히 그는 친구에게 "사귀면 키스는 언제함?"이라고 보내려던 문자를 강은구에게 잘못 보냈다. 
김윤아는 "너 지금 후회하지? 막상 사귀니까 생각한 거랑 달라서"라고 물었고 강은구는 "아니. 내가 생각한 거랑 완전 똑같은데 생각한 그대로 귀엽다고"라며 "그런데 난 키스는 좀 천천히 하고 싶은데"라고 장난쳤다. 
하지만 질투는 숨길 수 없었다. 친구 이겸(남윤수 분)은 강은구에게 "윤아랑 요새 힘들어? 서른 셋에 자기 옆에 아무도 없으면 나랑 결혼하자고 하더라"라고 알렸다. 강은구는 차오르는 질투를 숨기지 못했다. 
이 때문에 강은구는 살짝 토라졌는데 김윤아는 이유를 오해했다. 옥상에서 자기가 키스를 피한 순간 때문에 남자 친구가 화난 거라고 생각한 것. 김윤아는 "난 그때 준비도 안 됐고. 놀라기도 하고 그래서"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강은구는 "그 땐 너 너무 귀여웠는데? 아무튼 그것 때문엔 아냐"라며 "김윤아 너 나 좋아하긴 해?"라고 되물었다. 김윤아는 "그런 걸 왜 물어 봐 오글거리게. 안 좋아하는데 사귀겠냐?"라며 수줍어했다. 
강은구는 "다행이다. 한 번도 너한테 직접 들어본 적이 없어서"라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서설아(전유림 분)가 불러서 가게 된 김윤아에게 "나 아직 다 풀린 거 아니다? 가면서 연락해"라고 말했다. 
이날 에피소드는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가장 숨기기 어려운 것'에 대한 답 찾기였다. 강은구는 김윤아를 좋아하는 마음, 설렘, 키스 등은 참았지만 이겸과 김윤아 사이를 질투했고 해답은 기쁨, 미소, 설렘, 질투, 키스 중 질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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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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