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돌' 몬스타엑스, 음방 1위 애교 1위 입담 1위 매력폭발 60분[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1.07 17: 55

 그룹 몬스타엑스가 '주아돌'에서 카리스마를 버리고 훈훈한 입담과 함께 귀여움 넘치는 모습그리고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60분은 몬스타엑스의 매력에 빠져들기 충분한 시간이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금주의 아이돌로 몬스타엑스가 출연했다. 
응어리토크에서 멤버들은 솔직하게 면모를 자랑했다. 멤버들은 주헌이 영상통화를 받지 않으면 삐진다고 말했다. 특히 형원은 날카롭게 원호와 아이엠의 단점을 꼬집으면서 재치를 뽐냈다. 형원은 개방적인 아이엠을 두고 "아이엠이 4년 정도 해외 생활을 했다"며 "현지 사람이 되기에도 짧은 시간인데, 너무 갑작스럽게 개방적이 된다"고 지적했다. 아이엠은 억울해하면서 총 7년동안 해외생활을 했다고 밝히면서 "컬쳐가 자연스럽게 몸에 스며들었다"고 변명했다. 

민혁은 몬스타엑스 내에서 투머치 토커로 명성이 높았다. 주헌은 "민혁이 말을 좀 안했으면 좋겠다. 말을 끊을 것 같은데 말을 계속 이어가서 제가 말을 자르고 들어가야한다"고 지적했다. 형원의 단점은 해외 투어를 갈 때 짐을 챙기지 않는 것. 기현은 "형원이 휴대폰에 카드와 민증만 챙긴다"며 "그래서 제가 렌즈를 미리 챙긴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없을 때, 하는 응어리 토크 이외에도 서로의 눈을 마주하고 지적하는 지목토크에서 주헌은 하드캐리했다. 주헌은 민혁의 손을 꼭 잡고 팩트폭행을 했다. 주헌은 "동생이 장난치면 화내지말고, 말을 줄이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줘라"라고 말하면서 민혁을 당황하게 했다. 민혁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민혁은 주헌이 생일 선물을 사주지 않아서 삐졌다가 비싼 선물을 사주니까 풀렸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예민보스 기현은 아이엠을 지목했다. 기현은 숙소에서 속옷도 입지 않고 활동하는 아이엠을 지적했다. 민혁 역시도 컴퓨터 의자에 나체로 앉지 말라고 부탁했다. 형원도 "아버지도 조언을 안 하는데, 네가 내 형 같다"고 말했다. 아이엠은 기현과 민혁에게 사과했다. 
형원 역시도 원호를 지목해서 응어리토크에서 한 서운함을 그대로 표현했다. 형원은 원호가 진심어린 칭찬만 해달라고 부탁했다. 원호는 형원에게 "눈을 들이밀고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것도 없는데 1년째 네 눈을 봐주고 있다"고 했다. 원호에 이어 민혁과 기현과 아이엠 역시도 응어리토크에서 털어놓은 불만을 그대로 형원에게 전했다. 민혁은 "소지품을 넣는 건 좋은데, 말은 하고 넣었으면 좋겠다"고 폭로했다. 형원은 "다들 알고 있는지 몰랐다"며 "손가방을 안들고 다니는데 이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을지는 몰랐다"고 사과했다. 
셔누와 주헌은 몬베베들의 요청에 따라서 '내꼬해' 송으로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셔누는 극도로 부끄러워하면서도 끝까지 참아넘기면서 '내꼬해'송을 다 불렀다. 주헌은 애교 끝판왕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주헌은 보이그룹 애교 1등으로 떠올랐다. 
몬스타엑스는 뮤직비디오 완곡 재생을 위해서 '스네이크런'에 도전했다. 멤버들 사이에 박스를 끼워넣고 원 한바퀴를 돌아야했다. 첫 번째 시도에서 처참하게 실패했다. 두 번째 시도에서는 다른 전략을 세웠고, 안정적으로 한바퀴를 30초만에 돌면서 최고 신기록을 세웠다. /pps2014@osen.co.kr
[사진] '주아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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