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여자들' 일일극 여신 박하나, 갑질 PD 유민상 앞 '굴욕 퍼레이드'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1.07 16: 53

'얼큰한 여자들'에서 박하나가 유민상과 기싸움을 벌이다 무릎 꿇게 된 굴욕적인 사연을 공개한다.
KBS Joy ‘얼큰한 여자들’은 인생의 해답이 필요한 알코올 사피엔스들을 위한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술방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하나부터 김지민, 김민경, 송해나까지 대한민국 30대 여자들의 리얼한 일상을 솔직담백한 토크와 술 한 잔으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8일 옹후 10시 50분에 방송될 ‘얼큰한 여자들’ 3회에서 박하나, 김지민, 김민경, 송해나가 갑(甲)질에 지친 을(乙)들의 고충에 대해 화끈한 울분 토크를 펼친다. 듣기만 해도 주먹을 부르는 갑질의 향연이 시청자들의 분노 포인트와 공감대를 명중시킨다.

극 중 여배우 박하나는 신인 시절, 굴욕을 안겨준 갑질 PD 유민상과 조우한다. 반갑지 않아도 살갑게 인사를 하지만 얼굴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반응에 또 다시 굴욕, 분노 게이지가 힘껏 솟아오른다고..
이제는 무명 신인이 아닌 일일극 주인공이기에 ‘당하지만은 않겠다’며 새침한 반격도 해보지만 왠지 자꾸 밀리는 것이 어쩔 수 없는 갑을(甲乙)관계인 것인지 박하나를 서글프게 만들 예정이다. 결국 유민상 앞에 무릎까지 꿇게 되는 상황까지 과연 기싸움에 대패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깐족의 끝을 보여줄 개그맨 유민상의 미(美)친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시청률 30%의 신화를 이룬 대세 PD로 깜짝 등장할 유민상은 면전에 막말을 퍼부으며 얄미운 PD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작정이다.
여기에 신 직장인의 불치병인 ‘넵병’부터 사생활 따위 없는 SNS 사찰과 퇴근 후에도 계속되는 메신저 지옥까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찰진 수다 한 판으로 풀어낸다고 전해졌다. /nyc@osen.co.kr
[사진]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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