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서영희 "팬들이 '웃기도 하네'라고...실제론 행복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07 11: 25

'씨네타운'에 출연한 배우 서영희가 스릴러 퀸만의 고충을 전했다.
7일 오전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여곡성'의 주인공인 배우 서영희와 손나은이 출연했다.
이날 서영희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추격자' 등과 같은 스릴러 퀸이라 늘 사람들이 괜찮냐고 물어보지 않느냐는 질문에 "잘 봐주셔서 그런 거니까 들을 때마다 새롭고 좋다"고 말했다. 

손나은 또한 서영희의 첫인상에 대해 "선배님 하셨던 작품들을 많이 봤다. 그런 이미지가 인상 깊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다르더라. 소녀 같으셔서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서영희는 팬들이 걱정을 많이 하지 않느냔 질문에 "맞다. 많은 분들이 그런 걱정을 해주시는데 저는 굉장히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항상 웃고 항상 즐겁게 살고 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웃었다.
가장 기억 남는 반응에 대해 서영희는 "'웃기도 하네'라는 말도 들었다. '행복하세요?'라고 물어보고 가는 분도 있다. 나 행복한데 싶다. 내가 행복하다는 걸 많이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작품 고를 때 이런 반응이 신경 쓰일 것 같다는 박선영의 질문에 서영희는 "아니다. 현실만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굳이 피해간다던가 그러진 않는다"고 말하며 스릴러 퀸다운 답변을 남겼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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