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아빠어디가' 이후 5년만 '둥지탈출3' 출연.."폭풍성장 12살"(종합)[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1.07 11: 53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송지아가 MBC '아빠 어디가' 이후 5년 만에 tvN '둥지탈출3'을 통해 폭풍성장 일상을 공개한다. 
6일 전파를 탄 '둥지탈출3'에서 방송 말미 31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 예고 영상에서 송종국의 딸 송지아는 "춤이 제일 재밌는 12살 송지아"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특히 송지아는 엄마 박잎선과 동생 지욱 앞에서 "응 아빠. 나 지금 집이야"라고 다정하게 통화해 눈길을 끈다. 박잎선은 그런 딸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송지아의 일상은 오는 13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둥지탈출3' 관계자는 7일 OSEN에 "엄마 박잎선과 딸 지아, 아들 지욱 세 모자의 일상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2006년 결혼해 딸 지아와 아들 지욱을 낳았다. 특히 송종국은 2013년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 시즌1에 7살 딸 지아와 출연해 '딸바보'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잎선 역시 송종국에 대한 내조는 물론 2014년부터 2015년까지 JTBC 예능 '집밥의 여왕', SBS 예능 '쿡킹 코리아'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하지만 박잎선과 송종국은 결혼 9년 만인 지난 2015년 합의이혼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딸 지아와 아들 지욱은 현재 박잎선이 양육 중이다.
그러던 지난달 송종국과 박잎선이 이혼 후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박잎선은 SNS에 "우리 셋. 올겨울 12월이면 5년 차다. 나 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송종국)를 내려놓은 순간 나는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그리고 그가 잘 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깐.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그냥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 너희는 누군가에게 해가 지날수록 좋은 사람이길 바라"라는 마음을 전했다.
송종국 또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딸 지아와 함께한 사진을 올려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에는 함께 운동을 하고 있는 송종국과 지아의 모습이 담겨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박잎선으로서는 이혼의 아픔을 치유한 모습, 지아와 지욱은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가는 일상을 '둥지탈출3'를 통해 공개할 거로 보인다. 안정을 되찾은 이들 가정을 향해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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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둥지탈출3,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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