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파파’ 김재경, 몸 아끼지 않는 열혈 수사..‘에이스’다운 활약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07 10: 48

‘배드파파’의 김재경이 빈틈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김재경이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의 재미와 긴장감을 책임지고 있다. 드라마 속 김재경은 광수대 에이스 형사 차지우로 변신, 몸을 아끼지 않는 열혈 수사를 펼치며 채널 고정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배드파파' 17회-20회에서 차지우로 완벽 분한 김재경의 모습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기에 충분했다. 차지우(김재경 분)은 손 없는 시체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불철주야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
  
지우는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용우(홍인 분)의 집에서 그의 몸에 새겨진 문신과 똑같은 그림을 발견한 것은 물론, 용우의 죽음에 박실장(이규호 분)이 관련되어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다. 사건의 실체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지우로 인해 안방극장은 숨죽일 수밖에 없는 긴장감의 연속이었다.
  
이어 지우의 활약에 힘입어 이야기는 클라이맥스를 맞이하기도. 지우는 용우의 아들 준영으로부터 알약이 무수히 담긴 통을 받았다. 손에 들어온 알약의 정체를 아직 모르는 지우는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아버지 차박사(정인기 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에 부풀었다. 이내 아버지의 부정적인 답변에 지우의 기대는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이 대면이 애틋한 부녀 관계에 어떠한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진실을 뒤쫓기 위한 지우의 추격이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로 등극한 가운데, 김재경의 하드캐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우는 상대적으로 분량이 큰 역할은 아니지만 사건의 핵심에 선 중요 인물이라 하여도 과언은 아닐 터. 김재경은 캐릭터의 높은 이해도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에 긴장과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yjh0304@osen.co.kr
[사진] ‘배드파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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