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닮은 3.7kg 우량아”..‘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행복한 예비부모[Oh!쎈 레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1.07 10: 59

‘아내의 맛’ 함소원과 진화가 곧 만날 2세를 기다리고 있다. 오는 12월이면 첫째 아이를 품에 안는다. 특히 두 사람은 2세가 아빠를 닮고 튼튼하다는 얘기에 기뻐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산부인과에 정기검진을 받으러 간 모습이 공개됐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12월이면 부모가 된다. 드디어 어느 덧 성별을 알 수 있다고. 하지만 성별공개보다 산모와 아기의 건강상태 체크가 더 중요했다. 초음파로 아기 얼굴을 확인한 진화는 “돼지눈알 효과가 있다”면서 “오뚝 솟은 코 나 닮아 예쁘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손가락 하나도 신기한 듯 쳐다봤다. 

배가 커졌다는 함소원에게 의사는 “아이가 머리도 크고 배도 크고 다리도 길다. 다 크다. 우량아 낳을 것 같다”고 했다. MC 이휘재가 아기가 몇 kg이냐고 묻자 함소원은 “29주차인데 1.8kg이다. 출산할 때는 3.7kg이 넘을 거라고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성별 공개가 임박하자 함소원과 진화 모두 집중했다. 의사는 “느낌이 아빠 얼굴이다. 엄마보다 아빠 닮았다”고 말했다. 성별은 비밀이지만 아빠와 판박이라고 해 스튜디오에서는 아들아니냐며 관심을 보였다. 두 사람은 “딸, 아들 누구든 좋다”면서 아이와의 만남을 기대했다.
검진 후 노산인 아내 함소원이 걱정돼 궁금한 점을 한국어 발음으로 노트에 적어온 진화는 의사에게 주의해야 할 점과 태교 여행을 가도 되는지를 질문했다. 두 사람은 3시간 거리의 광저우에 간다고 했고 의사는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다녀와도 된다고 했다.
이후 함소원은 시어머니에게 전화해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 진화가 “엄마를 정말 많이 닮았다”고 하자 시어머니는 “날 닮았으면 미인이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나 닮으면 안 되지. 우리 소원이를 닮아야 하는데”라고 기대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태교여행으로 신혼집이 있는 광저우로 가서 시부모를 초대했다. 두 사람은 시부모와 함께 광저우의 공원으로 아침 운동을 하는 등 의미 있는 태교여행을 했다.
2세 성별의 힌트도 얻고 아기가 건강하다는 걸 확인한 함소원, 진화 부부. 아기가 태어날 날을 기다리는 행복한 예비부모다. /kangsj@osen.co.kr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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