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송지아가 tvN '둥지탈출3' 출연을 예고해 온라인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6일 방송된 '둥지탈출3' 30화에는 아역 배우 갈소원,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들 화철의 이야기가 담긴 가운데 방송 말미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 예고 영상에서 송종국의 딸 송지아는 "춤이 제일 재밌는 12살 송지아"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특히 그는 엄마 박잎선이 보는 앞에서 "응 아빠. 나 지금 집이야"라고 통화해 눈길을 끈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2006년 결혼해 딸 지아와 아들 지욱을 낳았다. 송종국은 2013년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 아이들과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고 박잎선 역시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박잎선과 송종국은 결혼 9년 만인 지난 2015년 합의이혼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딸 지아와 아들 지욱은 현재 박잎선이 양육 중이다.
박잎선은 최근 SNS에 "우리 셋. 올겨울 12월이면 5년 차다. 나 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송종국)를 내려놓은 순간 나는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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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둥지탈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