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득점' 리버풀, 즈베즈다에 0-2 패... 즈베즈다 세르비아팀 첫 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1.07 08: 45

리버풀이 최악의 경기력으로 즈베즈다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리버풀은 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슈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크르베나 즈베즈다에 0-2로 패했다.
리버풀은 2승 2패 승점 6점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승점 6점의 SSC 나폴리부터 파리 생제르맹(승점 5점), 즈베즈다(승점 4점)까지 앞을 내다볼 수 없는 C조가 됐다.

즈베즈다는 1992년 UCL로 이름이 바뀐 후 세르비아 팀 최초로 승리를 거뒀다. 그동안 세르비아에서는 16개의 팀이 UCL 무대를 밟았지만 승리가 없었다.
리버풀의 공격은 최악이었다. 1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물론 유효슈팅로 3개밖에 되지 않는 것도 문제였다.
반면 리버풀은 즈베즈다에 전반 22분과 29분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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