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지만 정말 중요한 승리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오전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PSV 아인트호벤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4차전 홈 경기서 케인의 2골에 힘입어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승점 4)은 이날 승리로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바르셀로나(승점 10)와 인터 밀란(승점 7)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남은 인터 밀란, 바르셀로나와 2경기서 조별리그 통과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T스포츠를 통해 "힘든 경기였다. 우리는 아주 좋은 경기를 했고,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며 "후반전엔 위험을 무릅썼다. 토트넘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기뻐했다.
그는 이어 "엄청난 노력 끝에 이겨서 기쁘다. 8일 동안 많은 경기를 해서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위해 회복이 필요하다"며 "또 다른 필승 경기다. 자신 있다. 토트넘은 성장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특성을 지녔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며 "우리는 계속 밀어붙였고, 정말 중요한 승리를 따냈다"며 웃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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