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함소원♥진화, 12월 출산‥'초음파사진' 첫 공개(ft.성별)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06 23: 20

함소원과 진화부부의 엄살이(태교명)의 첫 증명사진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안상훈, 서민정 부부의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딸 예진이 마저 상훈에게 "아빠 어제 택배보더라, 왜 이렇게 많이 샀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택배사랑인 안상훈은 "우리가 한 번도 캠핑간 적 없지 않냐"면서 기본적인 것들이 필요했다며 반론했다. 

특히 스페셜한 친구들까지 준비됐다고 했다. 알고보니 이름만 아는 랜선친구라고. 게임하면서 인생 중대한 얘기들을 나눈 사이라고 했다. 서민정은  "남편이 컴퓨터 게임 좋아한다, 슈팅게임에서 만난 친구"라면서 얼굴은 본 적 없으나 경조사까지 챙기는 건 기본, 얼굴만 못 본 진짜 베스트프렌드라고 했다. 생각보다 랜선친구와 깊은 우정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상훈은 "이러고 갔는데 가서 어색하면 어떡하냐"면서 궁금하면서도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심장 쫄깃한 랜선친구와 첫만남, 한껏 상기된 모습으로 친구를 찾아나섰다. 이어 낚시를 하는 한 무리를 발견, 마침내 랜선친구와 5년만에 첫 대면하게 됐다. 익숙한 목소리에 두 사람은 포옹으로 첫 인사를 나눴다. 
랜선친구는 미국인이 아닌 이탈리아인이었다. 두 사람은 "밤마다 함께 게임했다"면서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광활한 대자연 속에 위치한 캠핑지에 도착했다. 알고보니 랜선친구 '쌀'은 캠핑전문가였다. 
순식간에 대신 텐트까지 쳤다. 단 2분만에 완성이었다.이어 본격적으로 점심을 준비를 만들기 앞서, 낚시를 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마치 게임을 하듯, 낚시 대결로 은근한 신경전이 오고갔다. 이때, 안상훈은 낚싯줄을 꼬이게 하면서 일을 벌렸다. 자존심 제대로 구겼다. 결국 랜선친구의 도움으로 해결했으나, 계속해서 수난시대가 이어졌다. 급기야 랜선친구는 "너 해고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낚시가 시작됐으나, 랜선친구 쌀이 먼저 물고기를 낚았다. 이때, 딸 예진에게도 입질이 왔다. 안상훈이 도와줬으나, 다와서 놓치고 말았다. 모두 "다 된 밥에 아빠 뿌리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시 기사회생을 하기 위해 안상훈이 재도전했으나, 수초만 거둘 뿐이었다. 급기야 옆에 있는 사람의 낚싯대 줄까지 엉키게 했다. 닥터 안상훈의 운수좋은 날이었다. 이와 달리, 예진은 다시 첫 물고기 입질이 왔다. 이번엔 랜선친구 쌀이 도와줬으나 또 다시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예진의 실망만 남은 낚시대결이었다. 
함소원과 진화의 정기검진이 그려졌다. 드디어 어느 덧 성별을 알수 있다고. 하지만 성별공개보다 산모와 아기의 건강상태 체크가 더 중요했다. 초음파로 아기 얼굴을 확인한 진화는 "돼지눈알 효과가 있다"면서 "오뚝 솟은 코 나 닮아 예쁘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손가락 하나도 신기한 듯 쳐다봤다. 
 
특히 배가 커졌다는 함소원에게 의사는 "아이가 큰 편"이라면서 우량아일 수도 있다고 했다. 출생시 3.7키로 가뿐히 넘을 것이라 예측했다. 이어 심장소리를 들었다. 다시 들어도 감동스러운 소리였다.  
드디어 성별의 공개가 임박했다. 모두가 궁금한 가운데, 성별은 비밀이라고 했다. 대신 아빠 얼굴을 닮았다고 해 더욱 궁금하게 했다. 첫 증명사진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딸, 아들, 누구든 좋다"면서 아이와의 만남만을 손 꼽아 기다렸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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