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윤현민, 끝까지 문채원 기억 못했다..'애틋'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1.06 22: 43

 '계룡선녀전'의 윤현민은 언제쯤 문채원을 알아볼까. 문채원은 애절하게 윤현민에게 기억을 떠올려보라고 했지만 끝까지 실패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계룡선녀전'에서 정이현(윤현민 분)이 선옥남(문채원 분)을 이상하게 여겼다. 옥남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현에게 서운해했다. 
김금은 옥남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옥남은 김금에게 자신의 정체를 선녀라고 소개했다. 김금은 자신의 방을 옥남에게 양보하고, 정이현(윤현민 분)의 방에서 같이 잤다.

점순이(미나 분)는 옥남에게 이현의 집에서 같이 살자고 했다. 하지만 옥남은 음식을 먹어치우고 화장실도 함부로 쓰는 점순이 때문에 이현의 집에서 나가겠다고 했다. 옥남은 이현이 자신의 남편이라는 것을 확인하지 못했다. 
이현의 집을 나온 옥남과 점순은 터주신 조봉대(안영미 분)의 도움을 얻어서 새로운 거처를 마련했다. 옥남은 김금의 집에 감사 인사를 하러 찾아갔다. 김금은 옥남을 위해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선물했다. 이현은 옥남이 집을 떠나자 가위에 눌리고 악몽에 시달렸다. 
옥남은 본격적으로 대학교 앞 커피 가게에서 바리스타로 알바를 시작했다. 이현은 계룡산에 이어 다시 마주친 옥남을 보고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옥남은 커피를 사고 돌아가는 이현에게 술시에 다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현은 옥남이 준 커피를 마시고 금방 잠이 들었고, 악몽을 꿨다. 이현은 커피에 환각제가 들어있다는 의심을 하고 성분 검사를 했다. 이현은 절친한 이함숙(전수진 분)에게 옥남과 커피에 대해서 털어놓는다. 이현은 "나한테 이 커피를 타준 사람이 할머니로 보였다가 젊은 여자로 보였다가 선녀로 보인다"고 털어놨다. 함숙은 이현에게 옥남이 무의식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금은 점순이가 와이파이를 찾아 다닌 다는 것을 눈치챘다. 김금은 점순이에게 소세지와 함께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알려주면서 옥남이 복숭아를 좋아한다는 정보를 알게 됐다.
옥남은 이현을 만나기 전에 미용실을 찾았다. 옥남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고 올림머리를 했다. 점순은 파격적인 염색과 함께 파마 머리를 했다. 옥남은 점순을 보고 "호랑이가 아니라 사자 머리를 했구나"라고 칭찬했다. 
이현은 옥남을 만나기 위해서 술시에 카페를 찾아간다. 김금 역시 옥남을 만나기 위해서 같은 시간에 카페를 찾았다. 이현은 김금을 연구실로 가라고 했다. 옥남은 이현에게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해주면서 떠오르는 것이 없냐고 물었다. 과거 이현이 남기고 간 향낭도 보여줬다. 하지만 이현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옥남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이현을 보고 오열했다. 
이현은 옥남이 젊은 여자로 보인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정체를 물었다. 옥남은 이현이 자신을 알아 본다는 것을 보고 선인이라고 확신했다. 옥남의 이현의 손을 자신의 얼굴에 가져다 댔다.  /pps2014@osen.co.kr
[사진] '계룡선녀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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