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파문 판빙빙, 결혼 후 행보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8.11.06 21: 59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얼마전 탈세 혐의로 가택 연금이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궁금증을불러 일으켰던 중국 최고의 여배우 판빙빙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결혼 후 은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다수의 홍콩 언론들은 판빙빙은 내년 2월 현재 교재 중인 중국의 배우 리천과 결혼식을 올린 뒤 연예계에서도 은퇴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지난 6월 이후 약 4개월 동안 그 행방이 묘연했던 판빙빙은 현재 탈세 혐의로 인해 우리돈 약 1,500억원정도의 탈루 세금에 대한 추징 명령을 받은 상태이다. 당시 중국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판빙빙은  세금 탈루액을 모두 납부할 당시 형사 처벌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홍콩 언론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판빙빙은 더 이상의 연예 활동이 힘들다고 보고  은퇴를 결심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한편 판빙빙의 잠적설이 한창이던 시절 리천은 판빙빙과 함께 끼던 커플링을 더 이상 끼고 있지 않은 채 공개 석상에 수척한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하여 둘 사이에 관계가 틀어졌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하였는데 이로 인해  이번 결혼설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중국 연예계에 정통한 홍콩의 연예 전문 잡지의 전망에 따르면 이번 탈세 스캔들로 인해 팬들로 부터 많은 비난을 받으며 중국 권력층의 눈 밖에도 나게 된 판빙빙은 현재 사면초가에 처해 있는 상태이며 더 이상 예전과 같은 인기를 누리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결혼을 계기로 한동안 팬들이 관심에서 사라진 뒤 몇 년 뒤 팬들의 반응을 보며 조용히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잡지는 전망하고 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