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일화, 영화 '마지막 숙제'도 끝내 하차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1.06 17: 34

영화 ‘신과 함께2’(감독 김용화) ‘협상’(감독 이종석) 등에 캐스팅됐다가 지난 3월 성추행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하차했던 배우 최일화가 이달 촬영을 시작하는 영화 ‘마지막 숙제’에서도 하차한다.
6일 OSEN 취재한 결과 최일화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인 ‘마지막 숙제’에서도 하차하기로 했다. 당초 최일화는 이 영화에서 교사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빚어진 갈등을 조율하는 교감 선생님 역할로 출연할 계획이었다. 
김희찬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마지막 숙제’는 일본 토시아키 오세이 교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국적 정서에 맞게 영화화한 작품이다. 교사와 제자들 사이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과 참된 교육의 의미를 담는다.

‘마지막 숙제’는 영화 ‘덕혜옹주’(20106), ‘톱스타’(2013), ‘나는 왕이로소이다’(2012), ‘님은 먼 곳에’(2008) ‘궁녀’(2007) ‘날아라 허동구’(2007) ‘라디오 스타’(2006) ‘왕의 남자’(2005)등에서 각색 및 각본을 맡았던 최석환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영화 ‘한반도’의 조감독이었던 신예 김희찬 감독의 데뷔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최일화 전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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