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석이 개그맨 출신 가수로는 처음으로 KBS 뮤직토크쇼 '가요1번지'에 출연한다.
'가요 1번지'는 스토리가 있는 가수들의 인생사를 공개하는 가요 전문 프로그램이다. '삼박자의 힘'을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방송은 요즘 뜨는 가수들의 조건으로 ‘노래+예능+인생사’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치근 녹화에서는 솔로곡 ‘여우야’를 발매하며 ‘개가수(개그맨+가수)’로 활동 중인 조원석이 출연해 숨겨진 댄스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조원석은 "이번 방송 출연을 기회로 트로트 가수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무대인 'KBS 가요무대'에 출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조원석은 이듬해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 . 이후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 캐릭터로 사랑 받았다. 지난 7월에는 트로트 싱글 앨범 '여우야'를 발매하고 가수로서 활동 중이다.
한편 트로트 가수로 거듭난 조원석의 음악인생을 담은 '가요1번지-삼박자의 힘' 편은 11월 6일 오후 7시 35분 KBS 부산 지역에서 전파를 탄다. 이어 27일 오후 1시에는 KBS1 TV를 통해 전국 방송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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